미세먼지 예보, 시민 더 알기 쉽게
시의회, 조례 개정 … 제234회 임시회 폐회
- 내용
부산광역시가 '주의보'나 '경보'로 내리던 미세먼지 예보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노약자 행동요령을 추가, 시민이 더 알기 쉽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 조례가 만들어지면 환경부와 미세먼지 예보 내용이 통일돼 시민들의 혼란을 막을 수 있고 예보단계에 따른 행동요령을 구체화 해 시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10일 제234회 임시회를 폐회한다(사진은 지난달 27일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의원들이 부산시민공원조성 공사현장을 찾은 모습).미세먼지 예보는 대기 질을 두고 좋음(0∼30㎍/㎥·일), 보통(31∼80㎍/㎥·일), 약간 나쁨(81∼120㎍/㎥·일), 나쁨(121∼200㎍/㎥·일), 매우 나쁨(201 이상㎍/㎥·일) 등 5등급으로 나눴다. 이 중 약간 나쁨(장시간 실외활동 가급적 자제), 나쁨(호흡기질환자, 심혈관관질환자는 물론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 매우 나쁨(실외활동 제한, 실내생활준수) 때는 바깥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했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제234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4건의 안건을 심의한 후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재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시 공유경제 촉진 조례' 등 조례안 14건과 도시관리계획(학교:동명대학교 기숙사) 결정 의견청취안 등 5건, 부산시 평생교육 진흥원위탁운영 기간 갱신 동의안 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한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현장에 대한 현장점검 의정활동을 펼쳤다.
기획재경위원회(위원장 최형욱)는 부산시 공유경제 촉진 등 조례안을 심사하고 지난달 27일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기장군 장안읍), 국립부산과학관(기장군 기장읍) 등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신숙희)는 부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개정안 등 조례안 3건과 부산시 평생교육진흥원 위탁운영 기간 갱신 동의안을 심사했다.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전봉민)는 부산시 아동공동생활가정 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조례안 6건을 심사하고 지난달 27일 더 파크 동물원공사 현장을 함께 살펴봤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3-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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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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