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U전권회의 성공개최 준비 착착
10월20일∼11월7일… 193개국 장·차관 등 30만명 방문
소치동계올림픽·브라질월드컵과 함께 올 지구촌 3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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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사회가 올해 부산의 가장 큰 국제행사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전권회의' 성공개최 및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원단을 꾸리고 대회 홍보 및 행사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는 한편 부산관광공사와 시민사회단체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지역 사회가 올해 부산의 가장 큰 국제행사인 'ITU전권회의' 성공개최 및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ITU전권회의는 10월20일∼11월7일 3주간의 일정으로 해운대 벡스코 일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30여만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진은 2010 멕시코 전권회의 모습).부산ITU전권회의는 오는 10월20일∼11월7일 3주간의 일정으로 해운대 벡스코 일대에서 열릴 예정. 193개 ITU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 및 회의 관계자 3천여명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과 국내외 관광객 등 30여만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막을 내린 소치동계올림픽, 6월 개최 예정인 브라질월드컵과 더불어 올 지구촌의 3대 초대형행사의 하나로 손꼽힌다. 부산은 회의 개최로 1천억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둬들일 전망.
부산, 2010년 회의 유치 … 준비 착착
부산광역시는 회의 위상과 규모, 파급효과가 2005APEC정상회의 못지않을 것으로 판단, 지난 2010년 10월 멕시코 전권회의에서 한국 개최가 결정된 이후 서울, 제주와 치열한 경합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행사 개최를 통해 부산과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정보통신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부산기업의 ICT 제품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 관광 및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 글로벌 전시·컨벤션도시 부산을 알리는 데도 대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시민단체 등은 이번 전권회의를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 부산의 관문인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역, 노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외에도 '월드 IT쇼', '과학창의축전', '헬스 IT 융합전시회' 등 국내외 기업과 관광객,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다양한 특별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민·관광객 참여 행사 풍성
특별행사의 하나로 선보일 '월드 IT쇼'(10월20∼23일)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ICT 전 분야 관련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주요기업은 신제품을 발표한다. '헬스 IT 융합전시회'(10월27∼29일)는 한국의 우수한 ICT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병원, u-헬스, 바이오 분야 신제품·신기술을 전시·홍보한다. 이밖에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11월3∼8일)에서는 300여 학교, 단체, 출연연구기관 등이 최신 과학기술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40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 부산불꽃축제, 부산고등어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한류스타 K-Pop 공연, 아시아 송 페스티벌 등의 한류 행사도 열 계획. 벡스코 일대를 중심으로 기가 와이파이, 클라우드 컴퓨팅 등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부산의 ICT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 관련 콘텐츠
- “APEC만큼 큰 행사 … 부산 브랜드 높일 기회”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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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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