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힘 모아 벌일 사업 공모
20일까지…텃밭·마을학교 등 최대 2천만원 지원
- 내용
부산광역시는 주민이 원하는 자율적 마을 만들기를 적극 지원한다.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추진함으로써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른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부산에 사는 5명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활동과 사업.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주민제안 사업이다. 정치적이거나 영리목적,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제안사업은 제외된다.
공모유형은 마을 텃밭 조성, 재활용바자회 등 자유공모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 마을학교 만들기 등 지정공모로 나뉜다. 지원금은 자유공모 최대 500만원, 지정공모 최대 2천만원이다. 총 6억8천만원을 지원할 방침. 자유공모 사업은 자부담이 없지만, 지정공모 사업은 지원금액 10% 이상의 자부담이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홈페이지(www.busanmaeu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소재지 구·군에 제출하면 된다.
황동철 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마을공동체 형성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자생적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창조도시기획과(888-312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15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