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축제 풍성
14일 해운대 등 달집태우기·전통놀이체험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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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풍성한 달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제32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다. 민속놀이대회, 퍼레이드, 달집태우기, 오륙귀범 재현행사 등을 펼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오후 5시35분 시작한다. 풍어를 기원하며 고기잡이를 끝내고 오륙도를 지나 해운대로 돌아오는 어선의 모습을 재현하는 오륙귀범과 강강술래 행사가 잇따른다.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풍성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 모습).송정해수욕장에서는 '제16회 송정 정월대보름 미역축제'가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 '제18회 수영전통달집놀이'를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중요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 공연을 펼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모듬북, 한국무용,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0시 '장군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를 연다. 줄다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오후 6시30분부터 달집태우기와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남구 용호동 백운포체육공원에서는 오후 4시 '2014 백운포달맞이축제'를 마련한다. 달집태우기는 물론 지신밟기, 동래야류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같은 행사를 연다.
북구 화명생태공원 축구장에서 '제25회 정월대보름 낙동민속달맞이 행사'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제15회 사상전통 달집놀이'를 연다. 축제 일정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부산 구·군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주최 장소 시간(2월14일)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 오후4시 남구 백운포체육공원 오후4시20분 부산진구 주민센터 앞 등 동 전역 오전7시부터 중구 보수동 신제당 산신각 낮12시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 오후2시부터 밤10시까지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낮12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일대 오전10시 강서구 녹산동 등 7개동 32개소 오후5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오전10시부터오후7시까지 북구 화명생태공원 D축구장 오후1시 금정구 금정구민운동장 오후3시부터7시까지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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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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