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응급환자 발생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감염병 관리자도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에 이상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을 펼친다.

부산시내  병원급 이상 진료기관 345곳은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의원급 의료기관 2천122곳, 치과의원 1천152곳은 당직의료기관을 정해 돌아가며 비상근무한다. 구·군 보건소 16곳은 의사와 간호사 등이 근무하며 비상진료를 한다.

약국 1천493곳은 1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며,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을 통해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문의들과 공조체계를 구축, 24시간 근무하며 응급환자 대처요령, 환자 이송방법,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알려준다. 보건복지콜센터(129)도 당직병원과 약국을 안내한다.

부산시는 감염병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역학조사관 비상연락체계를 24시간 유지,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에 의한 집단 설사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에 나선다. 병·의원 1천여 곳을 질병정보 모니터망으로 운영,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한다.

시는 대형화재나 산불 등 재난상황에 대비,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재난상황실 운영으로 관리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제설작업 인력·장비·자재를 확보해둔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도 지난 6~17일 8일간 실시했다.

■비상진료기관·당번약국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