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부산경찰청은 설을 맞아 부산진구 부전시장, 북구 구포시장 등 부산지역 전통시장 18곳의 주변 도로에 대한 주·정차를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이들 시장에서 주·정차가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시장 주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부산시·부산경찰청은 사하구 하단 오일장과 연제구 연동시장, 동구 남문시장, 중구 부평깡통시장, 동래 서원시장 등 5곳 시장에 대해서는 평일에 한해 연중 주정차를 허용키로 했다.

부산시·경찰은 시장 주변에 플래카드나 입간판 등을 설치해 임시 주·정차 허용 구역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2시간 이상의 장기 주차와 2열 또는 곡각 주차 등 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는 지속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 설 명절 전후 주차허용 전통시장(허용기간 1월22일~2월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