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대 전략산업, 올해 11,900명 채용
부산상의 '인력 수요조사'… 융합부품소재산업 5,300여명 최다
5대 전략산업 … 해양·융합부품·창조문화·바이오헬스·지식인프라
- 내용
부산지역 5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이 올 한해 1만1천900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부산 10대 전략산업을 올 들어 5대 신전략산업으로 개편했다. 5대 전략산업은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등이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지난 14일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2014년 부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지역 5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은 올 한해 1만1천900여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인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산업은 융합부품소재산업으로 신규채용 계획인원이 총 5천304명에 달했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잡 페스티벌).부산상의가 지역 5대 전략산업 747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들 기업의 올해 신규채용 계획인원은 총 1만1천9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인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산업은 융합부품소재산업으로 신규채용 계획 인원은 총 5천304명, 전체의 44.6%를 차지했다. 다음은 바이오헬스산업 2천958명(24.8%),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2천627명(22.1%), 해양산업 622명(5.2%), 창조문화산업 396명(3.4%) 등이다.
직군별로는 간호사가 전체 신규채용 계획인원 중 1천764명으로 가장 많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설계사·간접투자증권 판매인 1천17명, 생산·품질 관리사무원 606명, 금속 가공기계 조작원 599명, 제조관련 단순 종사원 416명, 경리사무원 372명, 일반기계 조립원 363명 등이었다. 지역 5대 전략산업의 전체 근로자수 20만1천892명 중 숙련도를 요구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수는 16만9천112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83.8%에 달했다.
이중 기업이 요구하는 숙련도에 미치지 못해 교육훈련이 필요한 인원은 2만2천768명으로 숙련도 요구 종사인원(16만9천112명)의 13.5%였다.
업종별로는 융합부품소재산업이 숙련도가 떨어져 교육훈련을 필요로 하는 인원이 1만1천115명으로 전체(2만2천768명)의 48.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바이오헬스산업 6천8명(26.4%),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2천872명(12.6%), 해양산업 1천631명(7.2%), 창조문화산업 1천142명(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1-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13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