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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동래관’ ‘부산관’으로 재개관

전시실 명칭 역사성 부여… ‘동래관’부터 시민 개방

내용

부산박물관(관장 박방용)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부산박물관은 노후 시설 보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전시실(동래관)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지난 21일 재개관했다.

부산박물관 '동래관'.

이번 새 단장으로 부산박물관은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전시물에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게 됐다. 또 전시관 이름도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명칭으로 변경됐다. 박물관은 지금까지 편의상 제1전시관, 제2전시관으로 불러오던 것을 제1전시관은 동래관, 제2전시관은 부산관으로 명칭을 바꿨다.

'동래관'은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부산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다. 전시 유물이 구석기, 신석기 시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동래 주변 유적에서 출토된 것이고 동래라고 하는 명칭이 신라 경덕왕 16년(757년)에 사용 돼 조선시대까지 부산의 중심이 됐기에 동래관이라 정했다. 동래관에는 지난 10년간 부산지역에서 축적 발굴 조사된 유물 90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인데, 이 중 약 80%는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향후 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되어 있는 부산관은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근·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며, 부산(釜山)이라는 지명이 조선시대 생겼고 이후 근·현대를 거치면서 사용됐기에 부산관이라 했다.

부산박물관 박방용 관장은 "이번 개관은 동래관에 한정하며, 차후 예산을 확보해 빠른 시일 내 부산관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부산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동래관'에 많은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4-0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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