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쿨부산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부산시 정책회의는 우리 부산 기업들, 그리고 시민과 쿨부산 가족 여러분들, 청말띠 해에 훨훨 날아다니시라고 ‘날개를 달아드리는’ 기쁜 소식들만 한 아름 전해드립니다.

먼저, 우리 부산 기업들을 위한 기쁜 소식입니다.

부산기업과 부산에서 만든 제품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는 ‘부산시 기업홍보관’이 오는 24일 시청 1층 로비에 문을 엽니다.

부산기업·제품 세계에 알리는 기업홍보관 개관

시청역에서 내려 지하도로를 따라서 부산시청으로 들어가면 넓은 로비가 나옵니다. 바로 시청 로비 왼편에 최첨단으로 새 단장한 기업홍보관이 24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시민들을 맞습니다.

우리 부산은 국제관광컨벤션, 영화영상, 해양물류 도시로서 세계적으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번 ‘부산시 기업홍보관’ 개설은 부산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수출마케팅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부산시 기업홍보관은 실물과 영상전시를 병행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실물전시 50개 업체, 영상전시(콘텐츠) 108개 업체가 홍보관을 채우고 있습니다. 대형 제품은 미니어처 모형을 전시하고, 완제품 위주로 실물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전시는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영상콘텐츠 홀로그램을 연출하여 보는 재미와 함께 관람객과 해외바이어의 직관적인 편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영상 콘텐츠(영상전시물)를 김해공항이나 부산역, 벡스코, 주요 지하철역 등 다른 공공장소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여 시청에 직접 가지 않고도 부산 중소기업 제품을 검색·주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 기업과 부산 제품 홍보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입니다.

홍보관은 크게 네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합 안내를 하는 ‘만남’, 중소기업 지원 시책·제도를 소개하는 ‘틔움’, 기업과 제품검색을 할 수 있고 홍보물을 상영하는 ‘키움’, 향토기업과 우수 기업인, 해외수출 지원을 소개하는 ‘피움’, 편의시설에서 편하게 정보검색을 할 수 있는 ‘맺음’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산시는 같은 시청 로비층에 있는 도시미래관(4D영상관)에서 부산경제와 기업홍보 영상물을 상설 상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서 시내버스 타고 거제도 1박2일

부산-거제간 시내직행 좌석버스가 오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부산서 시내버스를 타고 거가대교를 건너서 거제도를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운행노선은 부산 하단역(부산도시철도 1호선)~을숙도~명지 신도시~르노삼성자동차 정문~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가덕도~거가대로~옥포~거제 연초까지이며, 모두 22곳의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하루 40회 운행하고, 첫 차는 부산과 거제 양쪽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10시30분입니다. 배차 간격 25분.

운행요금은 일반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부산과 거제시 각각 시내구간은 1천700원, 시외구간은 4천200원입니다.(현금승차 시내구간 1천800원, 시외구간 4천500원). 45인승 좌석버스로 노선번호는 2000번입니다.

부산-거제간 시내버스 노선 개설로 부산 녹산공단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좀 더 편리해지고, 부산 도심 하차가 수월해지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물론, 시내버스 타고 거가대로와 거제도를 여행하는 재미도 쏠쏠하겠지요.^^

배야? 버스야? 낙동강 수륙양용 생태탐방선 출현?

오는 6월부터 낙동강에는 부산의 명물 시티투어버스 모양의 생태탐방선이 달립니다.

2층 시티투어버스 모양을 한 탐방선은 최대 48명이 탈 수 있으며, 을숙도~화명~물금~원동까지 33km의 뱃길을 달립니다. 배에 자전거 20대를 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원동까지 배를 타고 가서 자전거로 부산으로 돌아올 수도 있네요.^^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도 사용하는 친환경 탐방선입니다. 앞으로 진짜 수륙양용차도 제작하여 을숙도에서 화명동 어촌 민속관까지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항, 세계 5대 항만 물동량 증가율 1위

부산항이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5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물동량 증가율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천768만 TEU(약 6m 컨테이너 기준)로 세계 5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목표인 1천800만 TEU에는 미달했지만 세계 경기 침체와 중국을 비롯한 각 국과의 치열한 항만경쟁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부산은 올해 크루즈산업 활성화 등 부산항을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더한층 노력할 계획입니다.

<세계 5대 항만 물동량 증가율(%)>

마지막으로 기쁜 소식 하나 더!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이 누적 방문자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10년 10월 문을 연 이후, 3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6천여 명이 찾아 ‘슈퍼 블로그’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소통 능력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누적 방문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이벤트가 24일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정책회의 스케치도 더 좋은 내용으로 쿨부산의 명성을 쭈욱~ 이어가는데 한몫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서,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