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 성공…졸업도 하기 전 취업
동명대 평생학습과정, 졸업 전 취업 16명
경력단절여성·베이비붐 세대 재취업교육
수료생 135명, 취업률 50% 넘을 듯
- 내용
김신자(68) 씨는 동명대가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과정 가운데 '노인복지기관 취업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김 씨는 이 과정을 졸업하기도 전에 최근 한 요양센터 취업에 성공했다. '조선해양플랜트배관용접' 과정의 김조회(53) 씨와 조영래(63) 씨 역시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동명대의 평생학습과정이 16명 조기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명대는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지원을 받아 '인생 이모작 지원프로그램(대학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1은 평생교육과정의 하나인 뷰티전문가 양성).동명대(총장 설동근)의 평생학습과정이 16명 조기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명대는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지원을 받아 '인생 이모작 지원프로그램(대학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0~50대, 경력단절여성 및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교육이 주목적이지만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조기취업자 배출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 15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3년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설명회 모습동명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번 달까지 △경력단절여성인력양성 3개 과정(뷰티전문가 양성·노인복지기관 취업·어린이집 재취업)과 △지역특화사업 2개 과정(항만물류전문관리자·조선해양플랜트배관용접전문가) 등 5개 과정에 135명에 대해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복지기관 과정 9명, 어린이집 재취업 과정 2명, 항만물류전문관리자 과정 1명, 뷰티전문가 과정 1명, 조선해양플랜배관용접 과정 3명, 등 16명이 조기취업에 성공했다. 교육 참가자들의 학습 열기가 매우 뜨거워 조선해양플랜트배관용접과정 수료자 가운데는 용접기능장과 기능사 자격취득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이들도 있다.
장미옥 동명대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인생 이모작 지원교육프로그램이 조기취업자 배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오는 5월까지는 전체 취업률이 50%를 무난히 넘기고, 졸업 후 1년 내 취업률도 70%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단장은 여성 및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을 돕는데 효과가 높은 만큼 교육부 심사 등에 만반의 준비를 해 올해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설동근 동명대 총장은 "부산시민들이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대학을 개방하고 동명대가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료생 모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대는 지난 15일 오후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륨 홀에서 2013년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13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