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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맛난 음식 먹으며, 강변 운치도 즐기고

영화의 전당 ‘더블콘’ 활용…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3월 중순 레스토랑 오픈

내용
에드워드 권.

영화의 전당에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이 운영하는 고품격 레스토랑(가칭 '더믹스드원')이 들어선다.

영화의 전당은 개관 이후 비어있던 더블콘 식음료공간 운영사업자를 공모, 지난해 12월 에드워드 권과 운영사업자 계약을 체결했다. 에드워드 권은 영화의 전당 더블콘 2, 3, 4층을 독특한 색깔을 가진 레스토랑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3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에드워드 권의 레스토랑은 영화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뛰어난 조형미를 지닌 영화의 전당의 위상과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분위기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음식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부산에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세미뷔페인 만큼 엄선된 호텔식 뷔페메뉴와 프리미엄급 트랜디 단품메뉴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음식만 파는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라 식사를 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게 에드워드 권의 복안이다. 고급화된 음식문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외식 문화공간을 창출하겠다는 것.

에드워드 권은 "영화의 전당에 문을 여는 레스토랑은 기존 외식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독창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부산 출신의 뛰어난 신예 작가들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영화와 문화 그리고 음식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외식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권은 "그동안 부산지역 고객들과의 소통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며, "인근에 위치한 수영강, APEC나루공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써 세계적인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영화의 전당이 고품격 레스토랑을 운영하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레스토랑이 들어서는 더블콘은 빅루프를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하는 건물로, 영화의 전당 개관 이후 임대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활용에 난항을 겪어왔다. 영화의 전당은 공개입찰을 실시하는 등 레스토랑 운영사업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둥이 많은 난해한 내부구조 때문에 사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더블콘은 지난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게스트 라운지로 이용했고, 장국영 전시회, '부산-홍콩, 친구를 만나다' 전시회 등이 열리기도 했다.

두바이 7성급 호텔의 수석총괄 조리장 출신으로 국내에서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스타 쉐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드워드 권은 최근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부 학장으로 취임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780-602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4-0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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