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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MB정부 건설 백지화… 우여곡절 끝 다시 불씨 살려

동남권신공항 추진일지

내용

부산이 동남권신공항 건설 필요성을 제기한 것은 23년 전인 1990년, 본격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필요성·당위성을 줄기차게 내놓으며 온 역량을 쏟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

부산광역시와 각계가 노무현 정권 출범 후 지속적으로 신공항 필요성을 건의하자 정부는 동남권신공항 건설여건 검토연구를 시작했다. 건교부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2007년 동남권신공항 개발 타당성조사 필요성을 인정, 2009년 12월 말까지 후속 용역을 수행했다. 당시 보고서는 "동남권지역 항공수요 증가로 기존 공항이 용량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 적기에 경쟁력 있는 신공항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2010년 7월 동남권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를 구성,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2곳 후보지에 대해 평가했으나 절대기준인 50점을 넘지 못했다며 신공항 입지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이를 근거로 MB정부는 2011년 3월 결국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했다.

부산시·지역사회단체는 승복할 수 없다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대선후보들을 상대로 신공항 건설을 촉구했고, 박근혜 당시 후보는 동남권신공항 개발뿐만 아니라 "가덕도가 최적 입지라면 당연히 가덕도로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영남권 항공수요조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4-01-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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