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하고, 미래 탄탄한 도시 다진다
핵심가치 4개 부분 역점시책
경제-복지-서민-문화 키워드 … 100년 먹거리·세계일류 도시건설 온 힘
- 내용
허남식 부산시장의 부산시정 핵심가치는 경제-복지-서민-문화 4가지로 통한다. 부산광역시는 새해 이 핵심가치 4가지를 키워드 삼아 미래 부산발전의 큰 틀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는다. 세계일류 도시건설의 초석을 다지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며, 부산발전 10대 비전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부산의 미래 100년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것이다.
새해 부산시정 핵심가치는 경제-복지-서민-문화 4가지. 부산시는 이 핵심가치를 키워드 삼아 미래 부산발전의 큰 틀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는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의 미래 100년 기틀을 확고하게 다진다는 각오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부산 남구 문현1동 돌산마을 주민들과 '막걸리 대화'를 나누며 고충을 듣는 모습).1 경제
산업단지 늘려 유망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형 경제육성 주력먼저 경제 분야.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형 경제산업 육성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시민을 위한 최선의 복지=일자리 창출'이라는 생각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키는데 시정역량을 모은다. 전통 주력산업인 기계부품 산업과 신발·섬유 등 소재산업의 구조고도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린다. 산업용지를 지속 확충하고 국내외 유망기업을 많이 유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온 힘을 쏟는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인턴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중·장년층과 여성, 노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특성에 맞게 확대한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은 생산적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육성한다.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과학기술 R&D 역량을 강화하여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완공을 계기로 선박금융공사 설립 추진 등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의 기반을 한층 내실있게 다진다. 미래 부산경제의 희망인 국제산업물류도시는, 1단계 지역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를 진척시켜 나가고, 2단계 지역인 에코델타시티는 올해 착공한다.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2년간의 설계를 마치고 올해 착공한다.
2 복지
기초생활보장 더 촘촘하게
공공의료 늘려 건강도시로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 실현에도 적극 나선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시책을 촘촘하게 펴고, 사회안전망과 생산적 복지를 강화한다.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버스 확대를 통한 장애인 이동권 강화, 직업교육·일자리 확대를 통한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립형 복지기반을 조성한다. 출산, 보육, 은퇴생활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민 모두 건강하게 사는 '건강도시 부산'을 위해 시정 전반에 건강 개념을 도입하고 의료취약계층 지원과 공공보건 인프라를 확대한다. 부산시민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암, 심장병 같은 중증질환을 집중 관리하여 부산의 기대수명은 높이고, 사망률은 낮춘다.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공립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확충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공보육을 강화한다.
여성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활성화하고, 출산장려시책도 계속 확대할 계획. 노인복지는 여가와 요양시설을 늘려가면서, 고령친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에도 온 힘을 다한다.
3 서민
낡은 주택 주거환경 개선
난방 등 월동대책비 지원지역공동체 중심의 창조적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 서민생활 안정에도 온 힘을 쏟는다.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을 부산의 다른 지역으로 넓혀 시행하고, 낙후지역 도시정비사업의 활력을 드높이기 위해 장기 미추진 재개발구역은 과감히 해제하여 수요자 중심의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한다. 저소득 서민 주거 지원을 위해 노후 공공임대주택과 재래식 개별화장실 시설 개선 등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 주거안정 햇살둥지 사업 지원, 영구임대주택 난방비 및 시설개선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월동대책비, 교육장려금 특별지원에 나선다.
생계비 수급자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희망키움통장 적립을 지원하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는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는 근로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지원하고 광역·지역자활센터를 통한 자활상담, 직업교육 등도 편다. 기존 주택을 매입, 저렴한 전세 공급에도 적극 나선다.
4 문화
소프트 문화시정 한층 강화
시정전반 문화의 옷 입히기부산다운 매력이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온 역량을 쏟는다. 시정전반에 문화의 옷을 입혀, 문화를 통해 지역의 재생과 도시발전을 견인하는 창조 문화도시를 구현한다. 민간중심의 현장감있는 문화행정으로 전환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계획. 예술창작 공간 확충과 함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보다 확대, 인프라와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소프트 문화시정을 한층 더 강화한다.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반 확충을 위해 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설계를 착수하고, 이우환 갤러리는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기반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테마파크를 착공하는 등 본궤도에 올린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비롯해 각종 마리나 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해양레포츠 문화의 저변도 넓혀간다.
컨벤션 산업에 대한 지원과 마케팅을 강화하여 MICE 산업을 내실 있게 키워나가고, 첨단 게임·콘텐츠 산업을 육성한다. 글로벌 종합촬영소 사업 착수, 아시아 영화학교 설립을 통해 부산을 아시아 최고 영화제작과 인력양성 중심지로 조성한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4-0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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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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