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신뢰’ 중시하는 옹골찬 다짐… 경제 복지 서민 문화 핵심가치 우선
■허남식 시장 부산시정 가치관
- 내용
-
허남식 부산시장의 신조, '원칙'과 '신뢰' 두 가지다. 그는 첫 임기 취임 때, 오직 부산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원칙'의 문제와,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무엇보다 중시하겠다는 '신뢰'의 문제, 두 가지를 특히 강조했다.
부산발전과 부산시민에 대한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부산의 도시체질 혁신과 미래 먹거리 마련에 온 힘을 쏟은 결과, 부산시민에게 약속·추진했던 많은 현안들을 차근차근 잘 해결해 왔다고 자부한다. 민선5기 공약이행 종합평가 결과,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도 그 같은 노력의 작은 결실이다. 그는 민선 3선 시장으로서 시정운영에 '신뢰'를 가장 중요시 해 온 만큼, 남은 기간도 그 시민공약을 하나라도 더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각오다.
그의 부산시정 핵심가치는 경제-복지-서민-문화 4가지. 이 4가지를 키워드 삼아 시정전반에 걸쳐 일관성 있는 정책을 수립, 집행해 왔다. 핵심가치에 따른 주요정책을 보면, 우선 경제부문에서, 해마다 '부산경제'를 시정의 최우선 키워드로 삼아, 미래부산의 발전과 미래 먹거리의 큰 틀을 마련했다. 복지서비스 향상 역시 빠트릴 수 없는 키워드. 소외계층 없는, 온 시민이 두루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는데 열성을 쏟아왔다.
다음, 서민생활 안정.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온 힘을 다했고, 문화도시 구현, 곧 삭막한 도시에 문화의 옷을 입히는 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 서 온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가 요즘 언론으로부터 받는 '단골질문', '차기 부산시장의 요건(자질)'에 대한 대답도 분명하다. 부산, 부산사람, 부산정서를 잘 이해하고, 부산의 당면한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미래 부산발전을 위한 분명한 철학·소신을 갖고, 부산을 세계도시로 성장시킬 능력·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 덧붙여, 시민의 입장에서 늘 걱정하고 소통하며, 어떤 난관에도 과감하게 맞서는 도전정신과 끝내 돌파하는 열정, 난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3-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1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