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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부산에 외국 문화원 설립 잇따라

프랑스·독일·필리핀·이스라엘… 인니 이어 인도문화원 개원

내용

부산에 외국 문화원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부산의 국제도시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역 외국 문화원은 2000년대 이전의 경우 1980년 문 연 프랑스문화원 한 곳에 불과했다.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2005년 부산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이후 부산의 도시 위상과 브랜드가 높아지고,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2006년 이후 외국 문화원 설립이 줄을 잇고 있다.

부산에 외국 문화원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금정구 두구동에 들어선 인도문화원이 지난 6일 개원했다. 인도문화원은 부산지역 여섯 번째 외국 문화원이다(사진은 인도문화원 개원기념 인도 전통춤 공연 모습).

지난 2006년 독일문화원, 2007년 필리핀문화원에 이어 지난해는 인도네시아문화센터, 이스라엘하우스 등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비롯해 거주 외국인이 늘어나고,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부산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문화원 개설이 줄을 잇는 것이다.

지난 6일에는 금정구 두구동에 인도문화원이 들어섰다.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한국과 인도 수교 4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부산인도문화원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인도대사, 서남수 교육부장관, 심산 스님, 원정희 금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문화원은 프랑스, 독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스라엘에 이어 부산에서 여섯 번째로 문을 연 문화원이다. 인도문화원은 다양한 장르의 인도영화를 소개하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춤과 노래를 통해 인도의 전통문화와 정서를 부산에 전한다. 인도음식 페스티벌, 인도영화제, 인도문화강좌(요가·명상·힌디어 등), 한·인도 부산상공회의소 운영, 인도지역 대학과의 교류를 위한 장학생 선발 등 부산과 인도의 교류창구 기능을 한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인도 뭄바이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맺었다. 뭄바이는 인도의 경제수도로 영화산업이 특히 발달했다. 뭄바이는 옛 이름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인 '볼리우드'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부산시는 부산이 아시아의 영화·영상산업 중심도시인 만큼 문화원 개원으로 문화예술 교류가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12-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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