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구직자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이 취업과 이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 jobkorea.co.kr)는 구직자와 직장인 661명을 대상으로 'SNS와 취업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응답자의 60.4%가 SNS 활동이 취업과 이직에 도움을 준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2.1%는 '운영하는 SNS가 있다'고 답했으며, 'SNS가 자기 관리의 수단'이라고 답한 경우도 78.3%에 달했다. SNS가 자기관리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어서'가 4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 수단'이 26.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SNS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어서'(19.3%), '나만의 콘텐츠를 쌓을 수 있어서'(11.1%) 등의 순이었다.

'SNS 활동이 취업과 이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이유는 '소셜 채용 등 최근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 때문'이 34.0%에 달해 구직자들이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SNS를 통해 자신의 인성과 성향을 보여줄 수 있어서'(23.6%), '나만의 차별점을 어필할 수 있어서'(22.8%), 'SNS를 운영하는 것은 포트폴리오 개념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해서'(18.8%) 등의 순으로 답했다.

SNS를 통해 자신을 브랜드화 시키는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는 구직자와 직장인도 많았다. 응답자의 86.2%가 '퍼스널 브랜드 관리를 위해 SNS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SNS를 통해 퍼스널 브랜드를 관리하는 이유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가 3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