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맘껏 하세요”
부산울산중기청 시제품 제작터 문 열어… 수수료 저렴, 셀프제작소는 무료
- 내용
“부산지역 중소기업인 여러분, 중소기업청의 시제품 제작 설비를 이용해 평소 만들고 싶었던 제품을 이제 마음껏, 더 많이 개발하세요.”
부산지역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를 보다 저렴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청장 최철안)은 최근 강서 녹산공단 중기청 청사 내에 '시제품 제작터'와 '셀프제작소'를 문 열었다. 560㎡ 규모의 시제품 제작터는 3D프린터, 3D스캐너, 3차원측정기 등 고가의 전문장비를 갖추고 있다. 전문가 5명이 상주하며 디자인 상담부터 설계, 모형제작컨설팅까지 시제품 제작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민간 대비 30%가량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제품 제작터는 경기중소기업청,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부산에 들어선 것이다.
셀프제작소에서는 장비를 이용해 제품을 자신이 직접 제작(DIY·Do It Yourself)해 볼 수 있다. 580㎡ 규모로 일반조립작업실, 목공작업실, 금속작업실, 검사실, 도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금속 및 비금속 레이저커팅기, 선반, 밀링 등에 필요한 공구와 범용설비 50여 세트를 구비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제품 제작터와 셀프제작소 이용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은 부울중기청 산학협력팀(051-601-5144)이나 동명대학교 공용장비센터(051-831-818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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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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