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6일부터 새 불빛 쇼
LED조명 1만6천개로 다양한 연출…세계적 경관명소로
- 내용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1만6천개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새로 설치, 오는 6일부터 화려한 빛을 선보인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1만6천개의 LED 조명을 새로 설치, 오는 6일 점등식을 갖고 화려한 빛을 선보인다(사진은 지난달 22일 새 조명을 시연한 광안대교 모습). 사진제공·윤은기 블로거부산광역시는 지난 2011년 9월 시작한 ‘광안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준공, 오는 6일 오후 4시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점등식을 갖는다. 광안대교의 오래된 기존 조명을 모두 걷어내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고 다채로운 조명 연출이 가능한 LED 조명 1만6천개를 설치한 것. 지난달부터 수차례 시연회를 갖고 조명 연출 안정화 단계를 거쳤다. 전기 사용량 역시 기존 조명의 66%에 불과했다.
광안대교 새 조명은 평소에 계절에 맞는 색으로 움직임이 없는 기본 조명을 보여주다가, 하루 2~3차례 다양하게 움직이는 조명을 연출한다. 크리스마스 같이 특별한 날에는 그에 맞는 다양한 조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 54개의 스피커를 설치, 다양한 음악과 함께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조명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새 조명의 연출을 다양화하고,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여 세계적 경관명소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12-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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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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