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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네, 그 시절 해운대·송정해수욕장

해운대·송정 옛 사진전…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내년 3월까지 50점 전시

내용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옛 사진 전시회’를 지난 18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개최한다.

“옛 사진 보면서 아련한 추억을 떠올려보세요”를 주제로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1층을 전시장으로 꾸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옛 사진 전시회’를 여는 것. 전시작품들은 해운대구가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 기념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옛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진 50여점이다. 이들 사진들은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해운대와 송정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출품자의 사연과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아련한 추억에 젖어들게 한다.

해운대구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옛 사진 전시회를 지난 18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개최한다. 전시작품들은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옛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진 50여점이다(사진은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김경운 씨의 ‘송정 죽도 일송정 앞에서‘는 기록적인 의미와 희소성 모두에서 소중한 가치를 지닌 사진이다. 6·25전쟁 때 불타 지금은 볼 수 없는 송정 죽도 앞 일송정과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1940년대 초 촬영했다. 고고한 기품이 돋보이는 일송정은 6·25전쟁 당시 영국군의 사격연습 표적이었다고 전해진다.

우수작인 강옥분 씨의 ‘해운대 동백섬에서 1969-1970’은 두 장의 사진으로 어린아이의 100일과 첫돌을 동백섬이라는 같은 장소에서 시차를 두고 촬영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장려)는 1989년 촬영한 것으로 순박한 시대의 단편을 영화의 스틸 컷을 보는 듯한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최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이번 사진전이 더욱 의미 있다”면서 “해운대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사진전에 많은 시민이 관람하고 해운대를 더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전은 내년 3월 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11-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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