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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내 나무 심기’ 5,343명 동참 14억800만원 모금

목표 금액 초과 달성

내용

부산시민공원에 '참여의 숲'을 조성하기 위한 헌수운동에 5천343명이 동참, 성금 14억800만원을 모았다. 모금액이 당초 목표한 10억원을 크게 넘었다.

부산시민공원 범시민 헌수운동을 주관한 부산그린트러스트(이사장 조용국)는 그동안 자체 모금한 헌수금 8억6천100여만원을 지난 13일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를 포함해 부산시가 접수한 시민 헌수금 1억3천300만원, 상공회의소가 기증한 헌수금 1억3천900만원, 시민들이 기증한 현물 2억7천500만원 등 총 헌수금은 14억800만원에 달했다.

부산시민공원 헌수운동에 부산시민과 향토기업,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 5천343명이 동참, 성금 14억800만원을 모았다(사진은 지난 13일 부산그린트러스트 조용국 이사장이 헌수금 8억6천100여만원을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전달하는 모습).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범시민 헌수운동에는 일반시민, 향토기업,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 5천343명이 참가했다. 부산어패류처리조합과 국민은행 부산본부가 각 2천만원을, 안용복 기념사업회가 480만원을 기증하는 등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잇따랐다. 뿐만 아니라 팔순잔치 비용 480만원을 헌수한 정덕강 씨,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1천만원을 헌수한 박홍득 씨 등 가슴 뭉클한 사연을 가진 참여자가 많았다.

부산시청 옆 재활용센터 작업장에서 발견한 수령 100년 이상의 녹나무(감정가 1억5천만원)와 수령 60년 이상의 메타세쿼이아(감정가 2천만원) 등 현물 기증도 빛났다.

부산시는 헌수금으로 6만여 그루의 나무를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숲’ 3만4천987㎡에 심을 예정이다. 앞으로 헌수금은 받지 않지만, 현물 기증은 계속 받는다. 현물 기증은 부산시 시민공원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은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을 세계적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과 출향인사들이 헌수운동에 동참해 주셨다”며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명품공원을 조성, 삶의 여유를 제공하고 소중한 도심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시민공원추진단(888-3232)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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