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 취업자 1만명 늘었다
제조업 일자리 8천명 증가 … 실업률 0.6% p 낮아져
- 내용
부산지역 취업자가 1만명 증가했다. 취업자가 늘면서 실업률은 낮아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163만8천명으로 지난해 10월 162만8천명보다 1만명(0.6%)가량 늘어났다. 부산지역 10월 경제활동인구는 16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명이 줄었지만 취업자는 증가한 것이다.
취업자가 늘면서 실업자는 5만9천명 수준으로 10월 실업률은 3.5%를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4.1%보다 0.6%p 낮아진 것이다. 부산지역 실업률은 지난 2월 5.5%로 올 최고를 기록한 이후 3월 4.5%, 4월 4.0%, 7월 3.8%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으며, 9∼10월 두 달 연속 3.5%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취업자 증가와 실업률이 떨어지면서 10월 고용률은 55.5%를 유지했다.
10월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제조업 8천명(2.8%), 사회간접자본·기타서비스업 5천명(0.4%)이 각각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3천명(-21.6%)이 줄었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 2만8천명(8.8%), 사무종사 1만명(3.9%)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 5천명(-39.6%),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 2만2천명 (-3.5%)이 각각 감소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1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0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