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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공동브랜드 키워 ‘대박’

52개 마을기업 제품 인기…2년간 900여개 일자리창출

내용

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전국최고 공동체사업으로 인정받은 것은 마을 환경개선을 넘어 수익창출형 자립마을로 커 간다는데 있다. 마을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 같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자립경제 마을로 정착하고 있는 것이다. 마을제품 전용가게인 통합판매장 운영, 제품을 전국적으로 알릴 공동브랜드 개발, 마을마다 공동 전시판매대 설치로 다른 마을 생산제품의 판매대행을 서로 맡는 판매품앗이 정착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9월 마을기업 제품 공동브랜드 '해품선'을 만들었다. '해품선'은 바다를 품은 고귀한 선물이란 뜻. 부산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공동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보잘것없는 마을상품이 아니라 전국에 내놓고 팔 명품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수익사업을 추진 중인 마을은 목공예를 하는 한마음마을, 한약재를 포장하는 아미농악마을, 천연염색을 하는 오색빛깔마을, 북카페와 닥공예를 하는 닥밭골마을 등 18개의 행복마을, 목부작과 천일염을 판매하는 산리공동체 등 24곳의 산복도로 마을, 협동조합을 설립해 채소를 재배하는 동구 수정동 수직농장 등 10곳의 희망마을을 합쳐 모두 52곳에 달한다.

부산시는 마을재생 관련사업을 통해 알찬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16개 사업에서 672개,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12개 사업을 통해 23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2년이 채 안되는 사이 900개 넘는 일자리창출 성과를 올린 것이다.

부산시는 마을축제, 공동체 워크숍, 커뮤니티 프로그램 같은 다양한 마을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수익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마을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3-11-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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