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부산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김은정 씨
응모 131편·입상 17편… 수상작 블로그·부비뉴스 사연 게재
- 내용
제3회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김은정(22·여·경기 의정부시) 씨의 '부산아지매의 아스피린'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부산광역시는 '잊지 못할 부산, 1박2일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9월9일부터 10월13일까지 쿨부산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 쿨부산 스토리텔링 공모전 응모작품은 모두 131편. 무뚝뚝한 사투리 속에 담긴 부산사람의 속 깊은 정, 부산의 속살을 들여다본 여행, 부산여행의 꿈을 이룬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사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부산여행 이야기가 접수됐다.
부산시는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가작 10편 등 모두 17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은정 씨의 '부산아지매의 아스피린'은 부산을 여행하며 만난 부산아지매들의 투박한 사투리와 무뚝뚝함에 적잖은 상처를 받았지만, 게스트하우스 주인아주머니의 보살핌을 계기로 오해를 푼다는 내용.
무뚝뚝한 사투리 속에 가려진 부산사람의 따뜻한 속내를 짚어낸 작품으로, 장소로서의 부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산사람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다른 응모작과 차별성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변재영(61·남·대구) 씨의 '용두산공원의 단상'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Make a wish, 부산, 누군가의 꿈이 되다!'(임수진), '1박2일 동안의 나의 힐링 부산여행'(임성호)이, 장려상은 '남동생을 살린 부산여행'(김화순), '아버지의 바닷물 옥수수'(김윤주), '마이 생각나 마이'(하지혜)가 각각 차지했다. 가작은 '할머니의 나들이' 등 모두 10점.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대상 등 입상작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blog.busan. go.kr)', 부산시 인터넷 신문 '부비뉴스(news.busan.go.kr)' 등에 게재한다.
- 관련 콘텐츠
- “부산사람 깊은 속정 따뜻하게 그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1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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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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