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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방사능 검사 배 이상 늘려

부산시, 수산물 월 20→50건·해수검사 분기 1회→월 1회 강화
측정치 실시간 홈피 공개

내용

부산광역시가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수산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은 물론 바닷물의 방사능 감시활동까지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막연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부도 하지 않는 감시활동을 자체 예산을 들여 강화한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나 수산관련 전문기관들은 부산시의 적극 대응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를 우수사례로 꼽고 있다.

부산시는 월 20건 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월 50건으로 늘리고, 분기 1회 하던 해수 검사를 월 1회로 크게 강화했다. 범국민적 수산물 기피현상이 날로 악화하던 지난 9월부터다.

시는 일본산 수산물을 포함해 올 들어서만 247건의 수산물을 검사했지만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기장군 고리원전, 오륙도, 다대포 앞 바다 등 3개 지점에서 분기 1회 측정하던 방사능 검사를 매월 1회 시행으로 강화했다. 올해 분석에서는 방사선 세슘(137Cs)이 총 10건 검출됐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허용 기준치에 크게 미달했다.

지난해부터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자체 환경방사능 감시망을 구축한 시는 올해 감시망을 8곳 추가해 총 20곳으로 확대했다.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20개 지점에 설치한 무인자동환경방사선 검사기 측정결과는 물론 방사선 감시차량으로 16개 구·군을 현장 탐사한 결과에서도 모두 측정치는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부산시는 지난 9월부터 부산시 홈페이지 배너(fermi.busan.go.kr)를 통해 측정결과를 실시간공개하고 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3-1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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