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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외인턴 취업성과 크다

63개국 5,400명 인턴 나가 3,175명 취업
2004년 전국 첫 추진…취업률 62% 기록

내용

부산 K대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한 J(39)씨. 지난 2005년 국내굴지 신발기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과장 재직 중. 같은 대학 회계학과 출신 C(32)씨도 해외인턴 경력을 바탕으로 2006년 인도네시아에 있는 자원 관련 대기업에 취업, 현재 8년째 근무하고 있다.

D대 출신 K씨는 2006년 베트남 해외인턴 경험을 살려 현재 하노이에서 A투어를 경영하고 있다. K씨는 베트남 현지에서 ‘부산의 날’ 이벤트와 부산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부산-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2004년 전국 처음으로 추진한 부산청년 해외인턴 취업지원 사업. 그 성과는 알차기만 하다. 이 사업은 부산 대학생을 해외인턴으로 보내 인턴 연수 후 해당 기업에 바로 취직하거나, 인턴 경험을 살려 국내외 다른 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부산시는 2004년 이후 지난달까지 5천451명을 총 63개국에 인턴으로 파견했다. 이들 가운데 3천175명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이 평균 62%에 이른다. 정규직 취업률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0년 새 참여 대학과 예산도 크게 증가했다. 2004년 5개 대학, 2005년 8개, 2006년 13개 등 꾸준히 증가, 올해는 22개 대학이 참여했다. 예산도 2004년 10억원에서 올해는 20억원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올해도 해외인턴 339명을 30개국에 파견했다. 인턴 참가자는 교육비를 포함해 1인 평균 300만∼500만원의 왕복항공료, 해외보험료 등 체재비를 받는다. 시는 해외인턴들이 취업 성공에서 나아가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는 부산지역 대학과 취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해외인턴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3-11-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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