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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입 수능시험…수험생 편의부터!

오전 6~8시 시내·마을버스 배차간격 줄여 운행
수험생 태운 차량 버스전용차로 단속 제외
119구급차·순찰차 등 교차로·도시철도역서 대기
장애인 수험생 ‘119 특별수송’ 사전예약 받아

내용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 등이 수험생 지원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7일 오전 ‘수능 지원 교통종합상황실’을 가동, 한 명의 수험생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일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한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8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부산시내 시험장 67곳으로 가는 시내버스 133개 노선 2천511대와 마을버스 134개 노선 571대는 배차간격을 줄여 수험생들을 태울 예정이다. 시내버스 140대와 마을버스 67대 등 예비차량 207대를 대기시켜, 수험생이 몰릴 경우 즉시 운행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임시열차 5대도 비상 대기한다.

수험생을 태운 차량은 오전 7~9시 버스전용차로 운행 단속을 하지 않고, 이날 승용차요일제도 해제한다.

공공기관과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은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춰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차 11대, 순찰차 11대, 행정차 11대 등 차량 33대와 119대원 44명으로 ‘수험생 119특별수송반’을 가동한다.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이 119로 사전 예약하면 시험 당일 태워준다.

부산경찰청도 시험 당일 오전 6~9시 시내 99곳에 ‘수험생 태워 주는 곳’을 운영, 지각 수험생 등을 순찰차나 오토바이로 태워준다.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370여명도 수송 봉사대로 활동한다. 이들은 도시철도역이나 교차로 등 주요지점 100곳에서 대기했다 지각 수험생이나 거동 불편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준다.

부산시는 이와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주·정차 단속에도 나선다. 특히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시험장 24곳에는 진입도로 등에 직원들을 배치해 교통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한다.

부산경찰청도 대연·양정·괴정·사직야구장교차로 등 교통혼잡 예상지역과 시험장 인근 간선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교통정리를 한다.

부산시와 각 구·군은 화물차량을 비롯해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을 시험장 멀리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시험장 인근 공사도 일시 중단시킨다.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자동차들은 경적을 울리지 못하도록 금지시키고, 서행토록 하는 등 소음통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 소방안전본부와 각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과 구급차량 등 의료지원반도 운영한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수능시험 당일 오전 7시10분 북구 덕천동 낙동고를 방문, 수험생과 학부모, 시험감독원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수능시험 부산 수험생은 4만여명이며, 부산시내 고등학교 67곳에서 시험을 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1-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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