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는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다음달 7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날 행사에는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부산외대, 신라대 등 부산지역 7개 대학의 학생 102명이 참가해 대학별로 연구한 의제를 주제로 의회모습을 재현, 열띤 경연을 펼친다.

모의 의회는 해마다 지역현안에 대한 대학생다운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성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동아대는 '부산∼김해경전철 활성화', 동의대는 '시 교통(주차)문제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자연고사목 활용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부산대는 '이끼 벽면녹화사업'을, 부산외대는 '깨끗한 도로 만들기'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신라대는 '오페라하우스 추진사업' 등 시정의 주요 이슈들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문의:의사담당관실(888-8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