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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국 전담 여행사 키운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추진…중국어 관광통역사도 양성

내용

부산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 여행사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4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김종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광진흥위원회를 열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 1일 중국에서 저가 관광상품 판매를 규제하는 여유(관광)법 시행으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예상되는 등 중국 관광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 여행사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사진은 지난달 3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가진 중국인 관광객 환영행사)

올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54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명에 비해 40.8%나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일본인 관광객(34만여명)을 제치고 부산의 최대 관광고객으로 떠오른 것. 특히 부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010년 46만2천명, 2011년 47만6천명(3%↑), 2012년 59만1천명(24.1%↑)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여유(관광)법 시행으로 단체관광상품 가격이 적게는 20~30%, 많게는 2배 가량 올라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수용태세 개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부산다운 관광상품 개발 등 4대 전략과 12개 세부 추진 과제를 담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육성,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도입, 중국어 관광통역사 양성 등 10개 중점 추진사업도 함께 벌인다.

부산에 현재 2곳뿐인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더 늘리기 위해 정부에 지정요건 완화 등을 건의, 여행사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다양한 육성·지원대책을 펼칠 방침이다. 중국어 관광통역사 양성을 위해 올해 30명을 교육한데 이어 내년에는 교육과정을 100명 규모로 확할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0-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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