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노사, 조직 안정화 협력
화합 공동선언문 발표…“경영혁신에 적극 동참”
- 내용
- 부산관광공사 노사가 조직 안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정우연(왼쪽) 사장대행과 김주호 노조위원장이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모습.
부산관광공사 노사가 최근 인사비리, 안전행정부 감사, 사장 사퇴 등으로 흔들리는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1일 노사 화합 공동선언문을 발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혁신에 적극 동참하고, 공사의 위상 정립을 위해 대내외 신뢰 회복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쟁의·무파업 사업장 조성 △노사 의견 폭넓게 수렴하는 풍토 조성 △대내외 신뢰 회복 △MICE산업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관광공사 노사는 이질적인 조직의 단순 통합에 따른 직군 갈등과 대내외 소통 부족이 큰 문제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노사 공동으로 조직안정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직군통합과 단체·입금협약에 대한 노사합의안을 신속히 마련키로 했다. 대외 협력·소통 강화를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핵심 업무를 맡고 있는 조직을 확대하는 등 조직 개편도 서두르기로 했다. 수익사업 발굴 TF팀 구성 등 자립경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
정우연 부산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공사가 더 이상 내부 갈등으로 자중지란을 일으켜서는 안된다"며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를 극복해 부산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역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10-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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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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