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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축제·관광 특수

BIFF 25만-중국관광객 2만5천-취재진 2천300명…
호텔 객실 동나고 극장가·백화점·전통시장 북적

내용

부산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축제·관광·쇼핑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광객, 취재진, 영화인으로 넘쳐나고 있다. 영화의 전당과 영화 행사가 열리는 해운대 일대 숙박시설, 백화점, 면세점, 전통시장, 음식점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올 영화제 기간 개막식과 이벤트 행사에 참가하는 영화배우·영화 관계자는 1만2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여명 늘었다. 이중 외국인 게스트는 지난해 1천400여명에서 올해는 1천500여명으로 증가했다. BIFF 취재를 위해 부산을 찾은 내외신 기자만 2천300명을 헤아린다. 영화관람객은 지난해보다 3만명 증가한 25만명이 찾을 전망. 중국 국경절 연휴(10월1~7일) 기간에는 2만5천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부산을 찾았다. 1만5천여명은 김해공항과 국제크루즈선을 이용해, 1만여명은 서울과 제주를 거쳐 부산으로 들어왔다.

BIFF 행사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는 국내외 관광객, 취재진, 영화인들로 넘쳐나고 있다. 지난 7일 하늘에서 내려다 본 영화의 전당과 센텀시티 일대는 영화제와 쇼핑을 즐기려는 인파와 차량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은 경성대 사진학과 오승환 교수(www.Airworks.co.kr) 항공촬영.

결과는 고스란히 경제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102실 규모의 아르피나는 영화관계자가 몰려 BIFF 개막 전부터 동이 났다. 해운대 일대 호텔이나 모텔 같은 숙박시설을 구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방이 없는 실정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등 해운대 일대 숙박시설은 빈방이 없는 상태.

해운대 전통시장도 관광객과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상인들은 “평소보다 손님이 10배는 많은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영화의 전당 인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롯데백화점, 해운대 신세계면세점 역시 쇼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식당가도 자리가 없을 정도. 백화점 측은 BIFF와 중국 국경절이 겹친 지난 주말의 경우 매출이 평소보다 30~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부산시·부산발전연구원 분석결과 지난해 BIFF의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74억원, 취업유발효과 1천1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도시브랜드 파워가 더 높아지고, 영화산업 전반이 활성화, 경제파급효과가 지난해 수준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3-10-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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