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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료관광 불붙이기 전방위 노력

중국 선전 현지 의료관광설명회 40명 예약 ‘성과’
크루즈·페리 통해 해외 항구도시 환자 유치 나서

내용

부산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관광 수요가 많은 해외도시를 직접 찾아 환자 유치에 나서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국제크루즈와 의료관광을 접목해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장기 체류형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해외 언론인, 여행사, 의료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산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은 지난달 23일 중국 선전에서 가진 부산의료관광 설명회 모습).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3~26일 지역 성형외과, 피부과 등 8개 의료기관과 함께  중국 선전시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갖고, 현장에서 40여명의 환자와 치료 예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10여명은 이달 중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선전시와 기존 우호협력 협정에 의료관광 분야를 추가해 교류를 확대키로 하고, 1억명이 시청하는 선전방송국과도 부산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지 TV홈쇼핑과 건강검진·성형 등 부산 의료관광상품 판매도 합의했다. 부산시는 이번 선전시 의료관광설명회에 앞서 홍콩의 인기 여배우 재클린을 의료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 현지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이끌었다.

부산시는 '항구도시'의 특성을 살려 이달부터 크루즈와 페리를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최근 한·중·일을 중심으로 동북아 크루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크루즈를 타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키로 한 것. 부산시는 우선 영도구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중구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형 의료관광 홍보간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국제크루즈가 기항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선전 등 해외 주요 항구도시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크루즈 승객을 선정하고 크루즈 선사 임직원을 초청해 부산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주요 크루즈컨벤션 행사에 부산의료관광 홍보단을 파견해 부산의 뛰어난 의료 인프라를 알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일본인 대상 장기 체류형 의료관광상품을 개발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도쿄, 나고야, 오사카 지역 롱스테이재단·여행사 임직원, 기자, 일반인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 이들은 부산 고신대병원, 좋은애인요양병원, 누네빛안과, 센텀치과 등을 방문해 우수한 의료기술을 체험하고, 장기 체류 오피스텔과 해운대·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부전시장·남포동 등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0-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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