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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2만명 걸으며 가을 만끽

제5회 갈맷길 축제 성황 … “영화서 보던 길 걸어보니 너무 좋아”

내용

제5회 부산 갈맷길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4~6일 부산 전역에서 열린 축제에는 국내외 걷기 마니아 2만여명이 참가해 갈맷길을 걸었다.

부산광역시와 (사)걷고싶은부산,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갈맷길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4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시민·관강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열린 이번 갈맷길 축제는 ‘영화도시 갈맷길을 걷다’를 주제로 사흘간 ‘걷기 난장’을 벌였다.

제5회 부산 갈맷길 축제가 지난 4~6일 부산시민과 관광객 2만여명 참가로 성황을 이뤘다(사진은 지난 4일 갈맷길 축제 개막식에 참가한 시민·관광객 1천여명이 수영강변을 걷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축제 첫날인 지난 4일에는 ‘갈맷길과 영화 그리고 낭만’이라는 주제로 갈맷길 2-1코스인 해운대 APEC 나루공원~달맞이 어울마당 8.4km 구간을 1천여명이 걸었다. 지난 5일에는 ‘갈맷길과 나눔’을 주제로 오륙도

해맞이공원~광안리해수욕장~APEC 나루공원으로 이어지는 갈맷길 2-2구간 13.8㎞ 걷기 행사를 마련, 시민과 관광객 2천여명이 참석해 바닷길의 가을정취를 즐겼다. 중·동·서·동래·남·사하·강서구 등 각 지역에서도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맷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6일에는 ‘갈맷길과 동행’을 주제로 장애인 300여명과 일반인 1천여명이 함께 갈맷길 8-2 코스 중 APEC 나루공원에서 수영3호교까지 2.6㎞를 걸었다. 평소 갈맷길을 걷고 싶어도 걷지 못했던 장애인들은 이날 휠체어를 타고 행사에 동참,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APEC 나루공원에서 세월교까지 10㎞ 구간에서도 일반인들이 걷기행사를 가졌다.

올 부산 갈맷길 축제는 지난 6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흘간의 걷기 행사와 함께  APEC 나루공원에서 열린 △갈맷길 및 한국의 길 사진전 △삼행시 짓기와 OX 퀴즈 △길 관련 기념품 등을 전시 판매한 '길&걷기 정보 장터'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에서 부산 갈맷길 축제에 참가한 이용진 씨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해 갈맷길을 걸었다”며 “영화에서 보던 이기대를 걸어보니 정말 아름답고 좋았다”고 말했다.

김용명 갈맷길도시환경 담당 사무관은 "갈맷길은 하루 수만명이 찾는 걷기 명소로 부산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부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영화, 먹거리 등 특징을 잘 살려 갈맷길의 매력을 더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0-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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