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지산 ‘치유 숲길’ 만든다
국내 첫 의료기관 연계…당뇨·혈압·스트레스 측정 등 건강체크
- 내용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화지산에 국내 처음으로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유 숲길'이 생긴다.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부산의료원과 함께 20억원을 들여 화지산 일원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치유 숲길'을 내년 2월까지 조성한다. 이를 위해 화지산에 편백·해송림 등 숲 가꾸기 사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부산 양정동 화지산에 국내 처음으로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유 숲길'이 생긴다(사진은 부산의료원 뒤편에 들어설 '힐링가든' 조감도. 의료진들의 각종 건강체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화지산 '치유 숲길'은 △탄탄대로 숲길 △사색의 숲길 △도전의 숲길 △치유의 숲길 △생명의 숲길 등 모두 5개의 숲길로 구성된다. 특히 부산의료원 뒤편에는 산책로와 약초원, 야생화원 등으로 이뤄진 '힐링가든'도 들어선다.
부산의료원은 '힐링가든'에서 당뇨와 혈압,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간단한 건강 체크와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선기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화지산 치유 숲길이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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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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