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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7호 전체기사보기

BIFF, 부산의 가을에 마법을 걸다… ‘I♥BIFF’

2013 BIFF 관객 참여 행사 BIFF 테라스 첫 선… 휴식·만남 공간으로
깊게 나누는 ‘아주담담’ 즐겁게 만나는 ‘오픈토크’
영화·이야기·만남있는 진정한 영화축제

내용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일 개막한다. 3일 오후 6시부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열흘동안 거대한 영화의 바다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BIFF가 열리는 열흘동안 부산은 전 세계에서 건너온 새로운 영화와 영화인, 영화팬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올 BIFF는 특히 관객 서비스에 각별한 신경을 써 여느 해보다 관객들이 행복한 영화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BIFF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 기간동안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알아본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영화의 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열흘동안의 항해를 시작한다(사진은 제17회 BIFF 개막식).

축제 시작 알리는 또 하나의 축제

남포동 비프광장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는 영화제와 부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행사가 올해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먼저 남포동 비프광장에서는 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축하하는 전야제가 2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전야제에서는 비프광장에 설치된 핸드프린팅 제막식을 비롯해 전야제에 참석한 영화인들의 축하인사와 코요테, NRG 등 초청가수 공연, 핸드프린팅 제막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제17회 BIFF 행사.

영화제 기간에는 메가박스 부산극장 3개관에서 초청작 26편을 상영하고, 야외무대인사도 예정되어 있어 도심에서 스타들과 더불어 영화제를 즐길 기회를 선사한다.

해운대 비프빌리지도 영화제 개막 하루전에 문을 연다. 2일 오후 8시 파빌리온 점등식 이후 본격적으로 오픈해 관객들을 맞는다. 해운대 비프빌리지는 안내데스크, 비프숍 등이 들어가 있는 파빌리온을 중심으로 야외무대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이벤트 등이 준비된 홍보부스로 이루어 진다. 특히 탁 트인 해운대 바닷가를 배경으로 설치되는 야외무대에서는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야외공연 등 다채로운 야외행사가 펼쳐져, 관객들과 게스트들이 해운대의 낭만과 영화제의 열기를 함께 나누는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인과 함께 나누는 '아주담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인 게스트들이 영화보다 흥미진진한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주담담'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6일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 꾸며질 비프테라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주담담'을 이끌어갈 8인의 화려한 게스트를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는 '고역열차'에 이어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마에다 아츠코가 참여한다.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인 마에다 아츠코가 아이돌에서 배우로 거듭나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에로틱한 정사와 히치콕식 도망자 스릴러가 뒤섞인 동성애 영화 '호수의 이방인'에서 동성애자 미셸 역을 매끄럽게 소화해낸 배우 크리스토프 파우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흥미진진한 영화 뒷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2013년 제66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받은 알베르 세라 감독은 '내 죽음의 이야기'를 가지고 부산을 찾는다. 드라큘라 등 전설적인 인물이 등장하는 기묘하고 에로틱한 분위기의 이 영화를 토대로 알베르 세라 감독은 독특한 자신의 영화세계를 소개할 것이다. 또한 김기덕 감독은 '피에타'의 조감독을 거쳐 비전 부문 선정작 '신의 선물'로 부산을 찾은 문시현 감독과 함게 '아주담담'에 참여한다. 8인의 화려한 게스트가 참여하는 만큼 올해 행사는 보다 풍성해진 이야깃거리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관객위한 공간 BIFF 테라스 운영

올해 BIFF 행사장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관객들이 좀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영화의 전당에 관객을 위한 휴식공간을 넉넉하게 만든 것이다. 이전까지 게스트라운지로 이용되던 비프힐 1층이 올해 처음 관객 라운지로 꾸며진다. 관객 라운지에는 BIFF 매표소를 비롯해 안내데스크, 비프숍, 비프카페, PC 존, 물품보관소가 들어선다. 상영작 예고편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인 '상영작 프로모션 인터랙티브 월'을 설치하는 등 일반 관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객 라운지는 영화제 기간동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3일 개막일과 12일 폐막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2013 BIFF 행사 일정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주담담'

일시 이벤트 명 게스트 장소
10월 4일 오후 8시 아이돌에서 배우로:야마시타 노부히로와 마에다 아츠코의 만남 마에다 아츠코,
야마시타 노부히로
비프테라스  
10월 5일 오후 2시 크리스토프 파우, 현대 동성애영화의 최전선에 서다 크리스토프 파우
10월 5일 오후 4시 동·서양 좀비영화의 만남 리처드 루빈스타인,
사부
10월 6일 오후 3시 알베르 세라의 오묘한 영화세계 알베르 세라
10월 6일 오후 4시 30분 김기덕 스타일 영화 만들기 김기덕, 문시현

-핸드 프린팅

게스트 일시 장소
배우 왕우(대만) 10월 4일 오후6시40분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짐 쉐리단 감독 10월 6일 오후6시30분
임권택 감독 10월 8일 오후7시30분

-키즈 프로그램 상영 시간표

일자 영화관 상영 작품 상영시간
10월 4일 소향 뮤지컬씨어터 개구쟁이 보카의 대모험 오전11시
메가박스 부산극장(1관) 내 이름은 아닌아 오후1시
10월 5일 소향 뮤지컬씨어터 구피와 바가의 세계 오전10시
메가박스 부산극장(3관) 개구쟁이 보카의 대보험 오후2시
10월 6일 소향 뮤지컬씨어터 내 이름은 아닌아 오전10시
메가박스 부산극장(3관) 구피와 바가의 세계 오후2시
에트 토스틱과 용 오후5시
10월 9일 소향 뮤지컬씨어터 에르 토스틱과 용 오전11시
  개구쟁이 보카의 대모험 오후2시
10월 11일 소향 뮤지컬씨어터 내 이름은 아닌아 오후8시
메가박스 해운대(1관) 에트 로스틱과 용 오전10시
구피와 바가의 세계 오후1시
메가박스 해운대(2관) 에트 로스틱과 용 오전10시
구피와 바가의 세계 오후1시

-'오픈토크'

일시 이벤트 명 게스트
10월 4일 오후 5시 전설의 외팔이 검객, 왕우 왕우
10월 4일 오후 7시 30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후쿠야마 마사하루 고레에다 히로카즈, 후쿠야마 마사하루
10월 5일 오후 1시 30분 감독 박중훈과'톱스타‘의 배우 박중훈, 김민준, 소이현, 엄태웅
10월 5일 오후 5시 김지운, 류승완의 액션 썰전
(부제: 악마를 본 김지운과 류승완의 주먹이 운다)
김지운, 류승완
10월 7일 오후 6시 감독 하정우와'롤러코스터‘의 배우 하정우, 정경호
10월 8일 오후 6시 30분 임권택과 임권택의 배우들 임권택, 강수연, 박중훈, 안성기, 전무송 등
10월 8일 오후 8시 이상일 감독, 와타나베 켄 이상일, 와타나베 켄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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