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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고속화물페리, 29일 부산-도쿄 취항

한일 해운사 최초… 당일 통관·배송 서비스

내용

팬스타라인닷컴(대표 김현겸)이 오는 29일부터 부산∼일본 도쿄 간 고속화물 로로선(화물을 적재한 트럭이나 트레일러를 수송하는 화물선)을 취항한다. 도쿄항에 입항하는 로로선으로는 한일해운 역사상 처음이다.

팬스타는 이 노선에 스타링크원호(적재능력 184TEU·트레일러 92대)를 투입, 부산-도쿄를 32시간 만에 항해하는 위클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긴급화물에 대한 수송비용을 크게 낮추고 도쿄항 당일통관을 서비스해 기존 해상화물서비스와의 차별화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팬스타는 오는 29일부터 부산∼일본 도쿄 간 고속화물 로로선을 취항한다. 도쿄항에 입항하는 로로선으로는 한일해운 역사상 처음이다(사진은 오는 29일 부산-도쿄 취항 예정인 팬스타의 스타링크원호).

항로 스케줄은 부산신항을 일요일 0시 출발해 월요일 오전 8시 도쿄 시나가와부두에 도착하며, 도쿄 출발은 월요일 오후 6시 출발, 수요일 오전 7시 부산신항에 입항한다. 당일통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라도 당일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팬스타는 현재 중국석도-군산·부산-일본 오사카를 연결하는 PKLB(Panstar Korea Land Bridge) 서비스를 확대, 연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사카행 화물이 일본 관동지방으로 운송되고 있지만, 앞으로 도쿄까지 직송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화물과 중국 -일본간을 연결하는 항공화물이 PKLB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팬스타는 오사카와 도쿄 간 트럭요금 절감으로 포워드(화물운송주선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일본에서 수입되는 반도체, LCD설비재 중 관동지방에서 출하되는 화물이 오사카와 규슈를 거쳐 한국으로 수입되고 있는데 이를 도쿄에서 선적하면 물류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 국내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화훼류도 냉장컨테이너를 이용해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 업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9-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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