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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외국인 관광객 인기몰이

중국·일본·유럽 관광객 관람 늘어
국보 2점·보물 11점, 유물 3만점 소장

내용

동아대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석당박물관은 국보 2점을 포함해 보물 11점, 부산시 유형문화재 20점 등 3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그 동안 석당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은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시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근 들어서는 아시아와 유럽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일 중국인 관광객 171명이 단체로 석당박물관을 방문, 유물을 관람했다. 같은 달 7일에는 일본인 관광객 36명과 와세다대학 학생 17명이, 지난 6일에는 리츠메이칸대학 학생 28명이 석당박물관을 둘러봤다. 지난 24일에는 삿포로학원 대학에서 12명의 학생들이 박물관을 찾았다. 이타쿠라 마사하키 도쿄대학 회화학과 교수는 최근 석당박물관이 소장한 국보 제249호 '동궐도'를 연구하기 위해 직접 방문, 조사하기도 했다.

부산을 방문한 베트남 대학 총장단도 석당박물관을 찾았다. 인도네시아, 독일, 캐나다, 러시아 학생들도 단체 또는 개별적으로 관람했다. 석당박물관을 방문한 정아영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경영학과 교수(재일동포)는 "석당박물관은 훌륭한 유물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건물 자체가 문화재여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은우 석당박물관장은 "대학 박물관이지만 시민박물관 기능을 하고 있는 석당박물관을 찾는 외국인이 급증하는 것은 부산의 자랑"이라며 "석당박물관을 통해 부산과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대 집계에 따르면 석당박물관은 2009년 2만1천799명, 2010년 2만6천256명, 2011년 3만4천813명, 2012년 4만3천701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9-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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