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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바라:축복’ 43초만에 매진

폐막작 ‘만찬’ 3분 55초만에 예매 완료
독특한 매력 가진 개·폐막작에 영화 팬들 뜨거운 관심 보여

내용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바라:축복'이 예매 시작 43초만에 매진됐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페이지(biff.movie.daum.net)를 통해 시작된 개·폐막작 예매 결과 개막작 '바라: 축복'은 43초, 폐막작 '만찬'은 3분 55초만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영화제조직위는 그동안의 개·폐막작들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올해 두 작품에 대한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이 반영된 탓이라고 분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예매는 순식간에 매진되는 것으로 유명한데, 지난 2010년도는 18초, 2011년 7초, 2012년은 1분34초만에 매진됐다.

개막작 '바라:축복'. 폐막작 '만찬'.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 축복'(부탄)이다. 이 작품은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 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닐 강고파디아이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을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작성됐는데, 그 어떤 작품보다도 '춤'이라는 소재를 창의적으로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엔체 노르부 감독은 그의 장편영화 데뷔작 '컵'(1999)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선댄스·토론토를 비롯한 주요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부산국제영화제와도 인연을 맺어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은 바 있다.

폐막작 '만찬'은 2011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은 작품이며, 부산국제영화제 역사상 최초로 개·폐막작으로 선정된 독립영화다. 한 가족이 처한 현실을 냉정한 묘사로 일관하지만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려오는 이 작품은 가족멜로드라마의 새로운 고전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예매는 오는 26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페이지(biff.movie.daum.net)와 부산은행 전 지점 창구 및 ATM, 폰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영화제 현장에서는 모바일 다음앱을 통해 예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예매와 관련한 상세정보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b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9-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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