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다리축제 6∼8일 남항대교 수변공원
‘추억의 박물관 영도다리를 만나다’… 시민퍼레이드·가요제,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내용
영도다리축제가 6∼8일 영도 남항대교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 축제는 '추억의 박물관, 영도다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11월 개통예정인 다리 복원을 기념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특히 X-Sports광장이 개장해 영도다리체험 놀이터와 청소년 놀이공간, 어린이 물보트, 인라인 스케이트 등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났다. 평생학습축제, 스토리텔링 매직&장사바위 인형극, 영도다리 역사대자보, 절영도 스탬프투어, 흰여울문화마을 체험 등은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지난해 영도다리축제 때 소망등 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축제 하이라이트는 영도주민들이 영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해 보여주는 '영도역사 시민퍼레이드.' 고인돌 가족, 조가비 커플, 부족장 행차, 영도할매와 깡깡이, 금순이, 조선통신사 등을 소재로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오는 7일 오후 5시 광복로 입구를 출발해 (구)전차종점∼영선아래교차로∼남항대교 수변공원까지 가장행렬을 벌인다. 제5회 굳센 금순이 선발대회는 7일, 영도다리가요제는 8일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각각 열린다.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축제주제관을 확대해 1950∼60년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학교, 점집, 만화방, 이발소, 구멍가게, 레코드방 등을 보다 사실적으로 재현해 놓았다. 흰여울문화마을 체험도 입주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공예, 미술,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수변공원 행사장 출입터널에는 축제기간 영도다리에 얽힌 전설, 탄생, 활용, 해체, 재탄생 등을 주제로 다리 일대기를 대자보 형식으로 게시한다.
이밖에 힙합콘서트, 우리가락 우리마당 국악공연, 청소년스타킹, 추억의 밴드&영화 '악사들' 등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문의:영도구 문화체육과(419-4062)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9-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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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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