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오염 얼룩졌던 삼락·감전천, 휴식시설 갖춘 친수공간으로 재탄생
21일 하천정비사업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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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의 대표적 오염하천이었던 삼락·감전천이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는 21일 오후 7시30분 사상구 괘법동 르네시떼 앞 삼락천 분수광장에서 '삼락·감전천 하천정비사업 준공식'을 갖는다.
오염하천이었던 삼락·감전천이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했다(사진은 최근 하천정비공사를 마친 삼락천 모습).삼락·감전천은 60년대 이전까지 주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하천. 1960∼1970년대 하천 주변에 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공단으로부터 오·폐수가 유입돼 악취가 진동하는 오염하천으로 전락했다.
부산시는 삼락·감전천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 574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벌였다. 하천변 7.5km를 생태호안으로 바꾸고, 다리 28개를 다시 설치했다. 하천 옆으로 산책로를 가꾸고 농구장·족구장 등 운동시설도 갖췄다. 주민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영상·음악분수도 설치했다.
3년에 걸친 하천 정비공사로 삼락·감전천은 오염되고 버려진 하천에서 맑은 물이 흐르고 볼거리가 다양한 친수공간으로 거듭났다.
삼락·감전천 하천정비사업 준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지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 축하공연과 영상음악분수대 공연 관람할 수 있다.
※문의:낙동강관리본부(310-605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8-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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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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