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미디어·콘텐츠 통합 전략 돋보여
■ 대상작 - ‘네가 나를 선택하지 않은 진짜 이유’
- 내용
다이내믹 부산(Dynamic Busan). 부산시의 슬로건이다. 그러나 현실은? 외국인들에게 부산은 다이내믹한가. 올해 열린 '제2회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 대상작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외국인은 부산을 관광지보다는 역사적 장소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부산발전연구원, 2010). 대상작 '네가 나를 선택하지 않은 진짜 이유'는 관광지가 가지는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새로운 슬로건과 마케팅 컨셉트를 도입했다. 바로 'Make you alive, Busan(부산은 당신을 살아있게 한다)'이다.
대상을 수상한 '네가 나를 선택하지 않은 진짜 이유 팀(사진 왼쪽부터 조미성·장선영·조진주 씨. 본선 발표에 앞서 팀웍을 자랑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올해 공모전에서 전체적인 전략의 완성도와 독창성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Make you alive, Busan'은 마케팅 컨셉트이자 솔루션이다. 미디어 전략으로 관광명소 스티커스 월(멀티터치 스크린을 접목한 초대형 광고 플랫폼) 설치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대상 수상자 대표 장선영(부산대 경영학과) 씨는 "'살아있네'라는 유행어에 착안,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도 부산을 찾았을 때 살아있는 강렬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심사위원들이 듣기 좋아할만한 얘기보다는 우리가 좋아하고, 참여하고 싶은 마케팅 방안을 찾았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작성자
- 감현주
- 작성일자
- 2013-08-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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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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