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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수산물 꼭 익혀드세요!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수산물 익히고 끓여 먹어야

내용

“비브리오 식중독과 패혈증 주의하세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경남, 충남 및 전남 등에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산물을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주로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어패류의 표피나 내장을 비위생적으로 손질해 먹었을 때 생긴다. 생선회를 조리할 때에는 신선한 어류를 사용하고 생선의 내장, 아가미, 비늘 등을 제거한 후 수돗물로 씻어주면 부착된 비브리오균을 씻어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조리한 생선회는 가급적 빨리 먹거나 5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생선을 조리할 때는 쓴 칼, 도마, 행주 등은 소독해야 2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

비브리오는 수온이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여름철에 연안에 사는 어패류와 퇴적물에서 발견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갈 때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균이 감염된 어패류를 먹으면 식중독과 장염에 걸린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 당뇨환자, 알콜 중독자 등은 몸에 들어온 비브리오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에 퍼져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40~60%에 이른다.

식품안전과 유홍식 박사는 “비브리오는 7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는 것을 삼가고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의 특징.

이것만은 지키자!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3-08-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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