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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하는 국가대표 공원 자신”

토목공사 마무리·하천 교량공사 한창…내년 상반기 완공 순조
■잘 돼 갑니까? / 부산시민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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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정종 부산시 시민공원추진단장

부산의 숙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현재 공정률 55%. 내년 상반기 완공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궁금해 하는 시민을 위해 지난 4, 7월 공사현장을 공개, 속살을 내보였다. 우정종 부산시 시민공원추진단장<사진>에게 “잘 돼 갑니까?”물었더니 “잘 돼 간다”는 답이 돌아왔다. 올 12월 공사 마무리, 내년 상반기 개장을 위해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사는 순조롭다. 흙을 파고 땅을 다지는 토공, 수도관 등을 묻는 관로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현재는 숲길 포장과 하천 교량공사가 한창이다. 미군이 쓰던 하사관 숙소 12개 동과 막사 5개 동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공원의 핵심인 조경공사는 40%를 넘어섰다. 목표치인 50만 그루 중 21만 그루를 심었다.

“공사를 본 궤도에 올려놓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옮겨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질 좋은 흙을 찾아 전국의 계곡과 산을 누볐습니다. 지금은 긴 가뭄이 걱정입니다. 살수차, 지하수를 동원해 하루 600t의 물을 나무에 주고 있습니다.”

이런 난관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만만하다. “헌수운동을 통해 4천560명이 시민공원에 나무를 기증했습니다. 그만큼 시민 관심이 큽니다. 시민 응원과 명품공원을 만들겠다는 부산시 의지가 분명한 만큼, 부산시민공원은 세계최고의 도심공원으로 각광받을 것입니다.”

우 단장은 시민 모두가‘다시 찾고 싶어 하는 공원’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4만5천㎡ 규모의 중앙 잔디광장, 2개의 생태하천과 도심 백사장, 어린이 놀이시설과 9천㎡ 규모의 거울 연못, 레이저 쇼를 펼칠 수 있는 높이 25m의 랜드마크 폭포까지, 이용객이 보고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세계인이 ‘원더풀’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대표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원이 문을 열고, 그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많은 시민이 공원을 찾아주길 바랄 뿐입니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 드립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3-08-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8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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