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정의는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나래를 편다~ 짜잔!!

매일 밤마다 ‘정의의 사도’들이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과 아동들을 위해서 보디가드 서비스를 펼칩니다.

부산시는 부전현장상담센터와 공동으로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여성과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귀가서비스'를 지난 23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부산진구에서만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귀가지킴이 100명이 2인 1조가 되어 신청자의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성과 아동은 서비스가 필요한 시간 15분 전까지 전화(☎010-6677-****, 010-6769-****)로 신청하여 내리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소에서 도우미들을 만나 집으로 가면 됩니다.

그림으로 설명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성·아동 안전귀가서비스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사업으로 효과가 좋으면 앞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관련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마을마다 청년회며 oo전우회 같은 단체들이 방범순찰도 돌며 봉사활동을 많이 하던데 ,,,^^

치안을 확립하여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서로 도우며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도 무척 중요할 것입니다. 여성·아동 안전귀가서비스가 잘 운용되길 바래봅니다.
 

폐수 방류 STOP!!

부산 최대의 공장 밀집지역인 사상구와 북구지역을 가로지르는 삼락천. 맑고 깨끗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 개선 등 장단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데요. 삼락천 상류의 퇴적물을 준설해 악취를 원인적으로 해소하고, 비가 올 때 빗물과 하수가 하천에 마구 섞이지 않게 하수관거를 확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천 인프라 확충만으로는 수질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천 주변 주민과 상인들의 자율적인 삼락천 보전 활동과 노력이 절실합니다. 특히 하천 주변 식품업소와 공장의 철저한 오·폐수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시는 폐수 무단방류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7월 31일까지 축산물도매시장~감전유수지 지역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합니다. 부산시특수사법경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특별점검팀을 꾸려 삼락천 일대 폐수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를 일제 조사해 발견시 폐쇄하고 고발 조치합니다.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위해 상설 지도점검 전문팀 운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삼락천 주변 업소와 공장에 삼락천 수질 개선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허남식 시장 명의의 편지도 보냈습니다.
 

“어서오이소”“단디가이소” 국도 경계 표지판 바？？네

강서구, 금정구, 북구로 들어오는 일반국도의 부산시 안내판 디자인이 확 바뀌었습니다. 부산 발전의 원동력인 컨테이너 디자인에 시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각각 형상화했습니다.

야구 도시를 나타내는 야구 타격 모습, 해양도시를 나타내는 파라솔, 영화도시를 나타내는 필름의 이미지를 담았는데요, 부산시는 주요 관문에 부산다운 디자인 안내조형물 설치로 도시 품격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으로 들어올 때 가장 먼저 보게 될 부산의 얼굴, 새로 바뀐 표지판 한번 보시죠.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정책회의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