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 기념품 공모, 박종웅 씨 ‘12지’ 대상
2개 부문 94작품 경쟁, 25작품 입상…디자인센터서 30일까지 전시
- 내용
박종웅 씨의 '12지'가 부산관광 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광역시는 '제15회 부산관광 기념품 공모전' 입상작 25작품을 선정했다. 올 공모전에는 한국특성화 부문 44작품 719점, 부산특성화 부문 50작품 933점 등 총 94작품 1천652점이 경쟁했다.
대상 수상작 - 박종웅 씨의 '12지'.부산시는 올해의 경우 본 심사에 앞서 시민 아이디어 공모와 부산 거주 외국인 품평회 등을 통해 수요자의 다양한 기호와 구매 성향을 반영했으며 심사위원에 유통분야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관광 기념품의 상품화에 중점을 뒀다.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한국특성화 및 부산특성화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박종웅 씨의 '12지'가 선정됐다. 금상은 문철호 씨의 '시간 속에서 생활', 박신영 씨의 '부산의 바다에는', 은상은 김예지 씨의 '한국의 미'와 오혜림·박소영 씨가 공동 출품한 '이바구 가득한'이 각각 선정되는 등 25명이 입상했다.
금상 수상작 - 문철호 씨의 '시간 속에서 생활'금상 수상작 - 박신영 씨의 '부산의 바다에는'박종웅 씨의 대상 수상작 '12지'는 한국 전통 12간지 동물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또 관광객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적인 면과 상품화 가능성 등에서도 여러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었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출품작 대부분이 예년에 비해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로 부산을 알리는 관광 기념품으로서의 활용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입상작은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에서 5일간 전시한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1명 400만원, 금상 2명 각각 300만원 등 총 2천100여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특선 이상 15개 작품은 다음달 개최되는 '제16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 출품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 본선 입상작은 한국관광 명품 인증마크 부여, 관광개발기금 융자, 각종 국내외 박람회 참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7-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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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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