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이라크 선박 검사한다
이라크 정부 선박검사권 획득…위임국 65개국으로 늘어
- 내용
한국선급(KR·회장 전영기)은 이라크 주관청(Ministry of Transportation, Iraq)과 각종 국제협약을 포함하는 정부대행 검사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이라크 국적 선박의 SOLAS(해상인명안전협약), MARPOL(해양오염방지협약), ITC(국제톤수협약), ILL(국제만재흘수선), ISM(국제안전경영코드), ISPS(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 MLC(해사노동협약) 등에 대한 검사·심사와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검사와 관련된 모든 면제증서는 이라크 정부의 사전 승인 후 한국선급이 발급한다.
한국선급이 이라크 주관청과 각종 국제협약을 포함하는 정부대행 선박검사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사진은 협정체결 모습).한국선급은 매년 3~4개국으로부터 선박검사권을 위임받는 등 꾸준하게 위임국 수를 늘려왔다. 이라크 정부로부터 새롭게 검사권을 획득하게 됨으로써 국제해사기구(IMO) 규정에 따라 선박검사권을 위임받은 나라는 모두 65개국으로 늘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5-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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