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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문제적 밴드 한자리 모인다

‘더 뺀드:두 도시 콘서트 …’
LIG아트홀 부산 31일부터 백현진 등 여섯 밴드 릴레이 공연

내용

한국 대중음악씬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구축해 온 여섯 밴드가 부산을 찾는다. 백현진과 정차식, 3호선 버터플라이와 이이언,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 밴드는 두 밴드씩 연합공연 형식으로 한 차례씩 공연한다.

LIG아트홀 부산은 한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유사점을 갖고 있는 밴드들을 초청, 그들의 음악적 접점을 발견해 보는 기획공연 '더 뺀드:두 도시 콘서트, 두 밴드 이야기'를 연다. 음악적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는 두 밴드를 묶어, 한 번씩 모두 세차례 공연을 여는 릴레이 공연 형식이다.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첫날인 오는 31일에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출연, 두 밴드 특유의 기묘한 리듬 밸런스를 선사하게 된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둘쨋날인 6월1일 공연은 백현진과 정차식이 출연, 두 뮤지션 고유의 듣고 보는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셋째날인 6월2일 공연은 3호선 버터플라이와 이이언이 나온다. 3호선 버터플라이는 최근 인디 뮤지션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밴드로, 이번 릴레이 공연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끊임없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시적 운치를 담고 있는 가사의 오묘한 조화를 기대해볼 만하다.

3호선 버터플라이.

정차식.

공연 중 80∼90년대 대중음악(같은 곡) 중 한 곡을 선정해 각자의 음악어법으로 재해석한 무대와 두 뮤지션 간의 '대화'는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이들이 들려주는 따로 또 같은 음악과 진지한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뮤지션들의 모습을 발견해 볼 수 있는 자리다.

▶'더 뺀드:두 도시 콘서트, 두 밴드 이야기' 5월31일∼6월2일 LIG아트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5시. (1544-3922)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5-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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