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창업에 성공한 선배 청년창업가의 신기술과 제품,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3 부산시 청년창업대전'이 오는 24∼2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청년의 창업 활성화와 성공 창업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마다 200개 청년창업 업체를 선발해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멘토링·자금·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 부산청년창업대전은 지난해 6월 선발한 3기 청년창업업체에 대한 수료식과 함께 우수 청년창업가의 제품 전시, 기술 소개, 청년창업관련 토크 콘서트, 유명 청년 최고경영자(CEO) 초청특강, 청년창업 지원사업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창업에 성공한 52개 업체가 시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1∼2기 수료업체 중 매출 1억원 이상 30개 업체도 참여해 판로개척에 나선다. 대전, 울산, 경북, 충남지역 청년창업가도 참가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청년창업가가 창업 준비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의 실패, 희망, 성공에 대해 경험도 들려준다. 이밖에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센터 등 창업지원 관련 기관은 상담관을 열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문의:부산경제진흥원(1577-0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