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이 전국 3대 우수 해수욕장에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산부가 2012년 운영 평가를 통해 우수 해수욕장으로 뽑은 것.

해수부는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여 △교통편의, 안내판 배치, 이용객·주민 평가(일반현황) △오폐수 처리, 유입 하천 관리, 배후경관(환경·수질) △탈의실, 샤워장, 주차장, 화장실, 숙박시설(시설) △해양레포츠시설 다양성 및 요금 적정성(기타) 등을 평가했다. 이를 통해 최근 광안리를 비롯 강원도 양양 낙산해변과 전남 보성 율포솔밭해변 등 3곳을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광안리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국고보조금 1억원을 받았다. 이 보조금을 올해 광안리 백사장 갈대파라솔 제작, 민락 수변공원 정비 등 해수욕장 환경을 개선하는데 투자할 방침이다.

※문의:수영구(610-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