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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 부산영화=대박!

내용

한국영화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 1분기 한국영화 총관객 수는 3천845만명, 역대 분기별 관객 수 사상 최대치다. 지난 해 1분기보다 54% 급성장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른 것이다. 한국영화 1분기 점유율 역시 69.4%를 기록, 의미가 남다르다. 올 흥행 10위 안에 7편이나 이름을 올린 결과다. '7번방의 선물', '베를린', '신세계', '박수건달'이 1∼4위, '파파로티'와 '연애의 온도'는 3월 개봉작인데도 10위권에 올랐다.

한국영화는 2000년대 이후 양적·질적 측면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다. 1999년 '쉬리'의 성공 이후 극장시장 규모는 5배 이상 증가했다. 제작비 규모가 커지고 자본투자가 활발해지면서 대작영화가 속출, 극장관객 증가를 이끌고 있다. '12년엔 한국영화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했다. 영화 '도둑들'까지 2편이 1천만 명을 넘었다. 인구 대비 1명당 평균 2편을 관람한 셈이다. 200%에 이르는 자국영화 관람 비율은 영국(99%) 프랑스(35%)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올 들어, '부산촬영 영화=대박' 공식이 뚜렷하다. 부산에서, 국내외 영화·드라마 제작 열풍이 일고 있고, 찍는 족족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도둑들'에 이어, '신세계', '박수건달', '댄싱퀸' 모두 부산제작 영화다. 지난 해 부산 촬영 영화·드라마는 모두 61편. 올해도 부산 촬영 러시는 변함없다.

부산, 왜 영화촬영지로 그토록 인기인가? 무엇보다 부산의 이색적 풍경이 다양하고, 영화 스튜디오와 후반작업 지원 같은 인프라가 특히 앞서기 때문이다. 부산사람의 따뜻한 환대도 주요 이유 중 하나. 공인 '영화도시 부산', 올 기상도는 '맑음'이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 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가 올해 이전을 완료, 영화의 전당, 문화콘텐츠콤플렉스와 함께 영화·영상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아시아 영화·영상산업 중심도시 부산, 눈앞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3-05-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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