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유수지 악취 옛말, 시민쉼터로 대변신
낙동강 물 끌어와 물 흐르는 산책로 조성…바닥분수도 가동
- 내용
한 때 악취와 오염의 대명사였던 사상구 괘법동 감전유수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낙동강 물을 끌어들여 깨끗한 물이 흐르는 산책로를 만들고, 물기둥이 30m까지 치솟는 바닥형 음악분수까지 설치해 시민쉼터로 탈바꿈했다.
사상구 괘법동 감전유수지가 물이 흐르는 산책로와 대형 바닥분수를 갖춰 시민쉼터로 탈바꿈했다(사진은 시범운영 중인 바닥분수 모습).부산광역시는 감전유수지에 산책로와 바닥분수를 설치, 이달 말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산책로는 2km에 달하는 물길을 만들어 그 옆에 조성한 것. 물길은 인근 낙동강 물을 끌어와 흐르게 한다. 산책로 주변에는 농구, 족구, 배드민턴 같은 체육시설도 갖춰 시민 쉼터 역할을 한다. 바닥분수는 폭 50m, 길이 40m 크기로 다양한 모양의 분수를 연출한다. 워터스크린 기능을 갖춰 고화질의 영상까지 보여준다. 특히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조명과 영상을 연출하는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갖춰 신기한 체험을 제공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5-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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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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